마비노기 컨셉 놀이 여덟번째
겨울 숲 캠핑을 즐기기 위한 발걸음
입은 의상
북극여우 귀 머리띠 - A파트: 255.255.255 - B파트: 1.83.163 - C파트: 1.83.163 - D파트: 255.255.255 스페셜 겨울 숲 순례자의 의복 (남성용) - A파트: 255.255.255 - B파트: 1.83.163 - C파트: 1.83.163 - D파트: 2.7.21 - E파트: 1.83.163 - F파트: 1.83.163 겨울 숲 순례자의 장갑 (남성용) - A파트: 255.255.255 - B파트: 2.7.21 - C파트: 1.83.163 - D파트: 1.83.163 겨울 숲 순례자의 부츠 (남성용) - A파트: 255.255.255 - B파트: 2.7.21 - C파트: 1.83.163 - D파트: 1.83.163 문라이트 하울링 꼬리 - A파트: 1.83.163 - B파트: 255.255.255 - C파트: 255.255.255 - D파트: 1.83.163 겨울 숲 순례자의 배낭 - A파트: 1.83.163 - B파트: 255.255.255 - C파트: 255.255.255 2차 타이틀: 냉혹한 분노 의자: - 겨울 숲 야영지 - 겨울 숲 야영지 모닥불 - 겨울 숲 야영지 텐트 |
겨울 숲 순례자 의상은 좋아하는 의상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의상입니다. 매 겨울이 되면 꾸준히 입어줄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고 있습니다. 꽁꽁 싸매서 따뜻해 보이는 의상과 결정 같은 장신구, 모션으로 등불을 들고 다니는 하나하나가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복실복실해 보이라고 귀와 꼬리까지 착용해주면 아주 만족스럽죠.
이번 컨셉은 겨울 숲에 야영을 하러 온 느낌이기에 가방까지 야무지게 메고 왔습니다.
시기가 조금 이르니 겨울 숲을 직접 찾아갔다.
아침과 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 되니 차라리 아예 추운 곳으로 가겠다며 겨울 숲을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도 익명 희망 하얀 밀레시안과 함께하는 겨울 야영의 여정을 위해 이미 선객으로 모인 분들을 찾아갑니다.
하얀 밀레시안이 오기 전에 먼저 도착하여서 한가하니 슬리아브 미시에 계신 분들께 인사를 한번씩 돌립니다. 이런 저런 사건과 같은 아르카나 협회에서 지내는 친구 로시네에게 인사도 하고 그 옆의 강아지에겐 더욱 열심히 인사를 하고 모닥불 근처에서 대화하시는 분들 사이로 슬쩍 끼어들어서 대화도 함께 합니다.
"일주일 치 사회성이 모두 소진된 로시네를 대신하여 오늘은 제가 대신 함께 어울려드리죠."
대화를 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와서 슬슬 야영 자리를 잡습니다. 불을 피우고 아침으로 먹을 스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런, 장작이 부족하네요.
하다보니 장작이 부족해서 캐러 갔습니다만 바로 옆에 있는 흰 나무는 장작패기가 안되네요. 아쉽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갈색 나무를 열심히 찍어서 장작을 마련합니다.
장작을 다 캐고 나니 하얀 밀레시안이 도착하여서 스프를 본격적으로 끊입니다. 매운 크림 스프가 땡기는군요. 걸쭉하게 끓여서 고기도 왕창 넣고 빵과 함께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하얀 밀레시안이 장작을 캐줍니다. 그래서 조용히 통나무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으니 아주 한가롭고 평화롭고 겨울 공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 참으로 좋군요.
개인적으로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향? 공기? 찬 기운? 그런 것들을 참 좋아합니다.
땡땡이 치고 있는 것을 걸렸습니다.
친구야, 그게 아니고 그런 게 아니야!
이제 모든 준비를 하였으니 평화롭게 자리를 잡고 여가 생활을 즐깁니다. 그동안 참 바쁘게 돌아다니고 숨쉬었으니(?) 오늘은 열과 성을 다해 쉬어줄 예정입니다. 오늘은 부엉이도 거절이요. 우편도 거절입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입니다. 돌아가기 전에 갱얼과 열심히 인사를 하다가 아예 자리잡고 누워버렸습니다. 어휴 어쩜 이렇게 순하고 착하고 귀여운지, 여기 천사가 있어서 제가 자리를 못 벗어나겠네요.
그냥 이제부터 제 자리 하겠습니다. 아니,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마무리
요즘 정말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게 옷을 어떻게 입어야 좋을지도 고민이고 잘 못 맞춰서 입으면 감기 걸리고, 감기는 또 참으로 독하더군요. 주변에서 걸리신 분들이 엄청난 기침으로 고생하는 것을 봤습니다. 저도 미열이 있으니 당분간은 자정 전에는 잘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나: 그래서 저 집 댕댕이는 제가 데려가면 되는 건가요?
하얀 밀레시안: 그래서 저 로시네는 제가 데려가면 되는 건가요?
> 함께하는 밀레시안: 마비노기 X 겨울 숲 순례자의 의복 X 겨울 숲 속을 떠다니는 순례자
오늘도 함께하는 익명 희망 하얀 밀레시안입니다. 동일한 주제로 다른 분위기, 다른 글, 다른 관점으로 풀어내는 매력적인 몰입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양쪽 글을 모두 보시면서 차이점을 구분하시고 동일한 부분도 발견하시면서 다양하게 즐겨주시면 감사합니다.